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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하이닉스 “연간 D램 20% 낸드 40% 출하량 증가 목표”(종합)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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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26 13:55 최종수정 : 2018-07-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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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하이닉스 “연간 D램 20% 낸드 40% 출하량 증가 목표”(종합)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SK하이닉스가 26일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0조 3705억원, 영업이익 5조 5739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83%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률도 53.7%를 기록했다. 쉽게 말해 1000원을 벌면 537원을 남겼다는 의미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컨퍼런스콜에서 “시장 수요에 맞춰 3분기 D램 출하량은 한 자리 수 후반, 낸드는 30% 중반대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D램은 연간 20% 초반 낸드는 40% 중반의 출하량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한 D램은 경우 90%가 장기계약(LTA)인 만큼 하반기 수요도 탄탄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LTA는 구속력이 없지만 현재 고객들은 약속을 잘 지키고 있으며 상반기 경우 약속된 LTA 이상을 고객들이 요청했지만 오히려 물량이 부족해 그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설비투자(CAPEX) 비용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약 8조원의 CAPEX를 지출한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 CAPEX 비용을 상반기와 유사하거나 약간 높은 정도의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내년에도 상당부분 설비 투자가 진행돼야하기 때문에 올해보다는 낮겠지만 비교적 높은 수준의 CAPEX 지출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청주 M15 공장이 언제 마무리될 것이냐는 질문에 “9월 말까지 클린룸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장비 설치 등을 감안하면 내년 초께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우시 공장 확장은 예정대로 연말에 클린룸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연구개발 지연 등을 우려하는 시각에 대해서는 “입법 예고 후 6개월간의 예행연습으로 잘 적응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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