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이미지 확대보기무더운 휴가철에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자동차가 퍼지면서 배터리나 타이어 등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업계 1위 삼성화재는 내달 초부터 전국 애니카랜드를 통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지원한다. 관광객이 몰리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워셔액·오일류 보충 등 20가지를 점검해 준다.
현대해상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주요 휴양지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으며,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 등도 매년 그래왔듯 올해 역시 무상점검 및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뿐만 아니라 보험사들은 예기치 못한 사고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을 마련해두고 있다. 해당 특약은 이용 전날 가입해야 보험 효력이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긴급출동 서비스는 회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1만 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4시간 사고 보상센터를 통해 교통사고 접수 및 사고현장 긴급출동, 차량 수리비 현장지급은 물론 보험가입 사실 증명원 발급 등도 함께 제공한다.
해당 특약은 자동차보험을 다루고 있는 11개 손해보험사(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한화손보, 메리츠화재, 악사손보, 롯데손보, 더케이손보, 흥국화재, MG손보)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무상점검이나 긴급출동 서비스는 보험사 입장에서도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보험금 지출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사의 이미지 제고에도 효과적이므로 모든 보험사들이 애용하고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하며, “고객 입장에서도 사설 렉카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것에 비해 훨씬 저렴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휴가 출발 전 잊지 말고 챙기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