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스닥 추가 급락 가능성 작지만…“리스크 관리 중요”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24 08:43

SK증권 “미∙중 보호무역, 바이오업종 관련 이슈 지속될 듯”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8%(34.65포인트) 하락한 756.96에 장을 마감했다. 작년 12월21일 740.32 이후 최저치다. 하루 낙폭으론 지난 3월23일(-4.81%) 이후 가장 큰 수치다. 사진=한국거래소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8%(34.65포인트) 하락한 756.96에 장을 마감했다. 작년 12월21일 740.32 이후 최저치다. 하루 낙폭으론 지난 3월23일(-4.81%) 이후 가장 큰 수치다. 사진=한국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코스닥이 추가 급락할 가능성은 작지만 반등을 염두에 두고 매수하기보단 위험관리에 중점을 두는 게 바람직하다는 조언이 제시됐다.

24일 김효진 SK증권 연구원은 “무역분쟁 장기화, 부담스러운 신용융자, 바이오 섹터 투자심리 위축 등이 코스닥의 급락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다만 전날 코스닥 지수가 4% 넘게 하락한 것을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는 요인은 짚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날 중국 증시는 소폭이지만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증시에서의 코스닥 수익률 순위, 위안화 절하와 바이오 섹터 우려가 겹쳤던 2015년 여름의 국내 증시 하락폭 등 숫자로 보면 코스닥 추가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미-중 보호무역, 바이오 관련 이슈 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반등을 염두에 둔 매수보다는 위험 관리에 중점을 둘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위안화 절하로 인한 불안과 바이오 섹터 우려가 동시에 불거졌던 2015년 여름에도 코스닥 제약업종과 전체 코스닥 지수가 급락했었다”며 “지금은 당시에 비해 지수 수준도 훨씬 높고 위안화 절하폭도 크지만 최근 코스닥 제약업종지수와 전체 지수 하락폭은 당시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코스닥 제약업종지수는 30%에 가까운 하락률을, 코스닥 지수는 약 22% 하락률을 각각 기록했다”며 “올해 4월 이후 코스닥 제약업종지수는 약 28%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는 15% 하락한 상태”라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증시 가운데 중간 이상은 됐던 코스닥의 위치가 수익률 하위권 그룹으로 떨어졌다”며 “최근 원화가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추가 매도가 큰 폭으로 쏟아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최근 신용융자 잔고가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전일 코스닥지수 급락에도 불구하고 위험관리를 우위에 둬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2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3 거래소 '저PBR 명단 공개' 속도전…기업들은 왜 시큰둥할까 한국거래소가 장기간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의 명단 공개를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를 독려하고 있다.하지만 대상 기업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저PBR 기업 명단 공개를 1년간 면제해 주겠다는 유인책까지 내놨지만 상당수 기업이 참여를 주저하는 양상이다.거래소가 저PBR 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개선을 유도하고자 속도를 내는 반면 기업들은 공시 이후 이행 부담과 실효성을 따지며 관망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초 장기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의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거래소는 지난 22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에 한해 1년간 명단 공개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