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CGS, 올해 상장사 지배구조 등급 공표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23 15:24

일반상장사의 올해 지배구조 등급 현황. 자료=한국기업지배구조원

일반상장사의 올해 지배구조 등급 현황. 자료=한국기업지배구조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국내 상장사들의 올해 지배구조 등급을 23일 공표했다.

지배구조 등급은 ‘S, A+, A, B+, B, C, D’ 등 7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기업지배구조원은 일반 상장회사와 금융회사 등 총 930사를 대상으로 작년 기업지배구조(G) 수준을 평가해 올해의 지배구조 등급을 산출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일반기업의 중 지배구조 수준이 우수한 기업은 전년 대비 다소 증가했지만 여전히 평가대상의 78%가 B이하 등급으로 취약한 지배구조 수준을 보였다.

전년 대비 등급이 변경된(상승 또는 하락) 기업은 모두 307사(44.8%)이며, 이중 등급 하락 기업(194사)이 상승 기업(113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SK, SK텔레콤, 에쓰오일(S-Oil), 케이티앤지(KT&G), 포스코(POSCO), 풀무원 등이 A+로 조사대상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부여 받았다.

반면 KG케미칼, NI스틸, 광명전기, 동양철관, 동원F&B, 삼양식품, 성지건설, 세화아이엠씨, 송원산업, 신대양제지, 신영와코루, 신한, 에이블씨엔씨, 에이프로젠제약, 엔케이물산, 오리온홀딩스, 인지컨트롤스, 조선내화, 청호컴넷, 키위미디어그룹, 한국내화, 한국주철관공업, 한국콜마, 한일시멘트, 한전산업, 화승인더스트리 등 26개사는 최하인 D등급에 위치했다.

대규모기업집단 상장사의 등급 분포를 살펴본 결과 소속 상장사의 등급이 모두 양호한 수준(A+~B+)인 기업집단은 S-Oil, KT&G, 두산, 롯데, 현대백화점,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천리, 카카오, 태영 등 11개(21.6%)로 전년 대비 7개 증가했다.

반면 소속 상장기업의 등급이 모두 취약 수준(B~D)인 기업집단도 20개(39.2%)에 이르렀다. 금호아시아나, 미래에셋, 엘에스, 케이씨씨(KCC), 한진, 영풍, 효성, 농협, 네이버(NAVER), 동부, 셀트리온, 태광, 하이트진로, 한국타이어, 세아, SM, 금호석유화학, 넥슨, 동원, 이랜드 등이 이에 해당했다.

금융회사의 경우 전반적으로 지배구조 제도의 구비수준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지배구조원은 올해부터 금융회사(비상장회사 포함)에 특화된 지배구조 평가모형을 제정해 이에 따른 평가를 실시한 뒤 금융회사 지배구조 등급을 부여하기 시작했다.

금융기업의 전체 평균 등급은 B+로 나타났다. 경우 양호한 수준으로 분류되는 A+~B+ 기업의 비율이 대다수(70.1%)를 차지했다.

금융지주, 은행, 여신금융업, 보험, 금융투자업 순으로 지배구조 수준이 높았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이 A+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기업지배구조원은 평가 첫 해인 점을 감안해 올해는 A등급 이상 기업만 명단을 공개했다. 내년에는 B+까지 공개하고 2020년에는 전체 등급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 10일 지배구조등급위원회를 열고 대한항공,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등 5개사의 작년도 사회부문(S) 등급 하향을 결정했다. 올 상반기 사회책임경영 측면에서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상당히 훼손시킬 우려가 있는 사안이 발생한 데 따라 이를 등급에 반영한 조치다.

대한항공의 경우 오너일가 갑질 사건이, 금융지주의 경우 채용비리 연루가 각각 사회부문 등급 하향을 야기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NH투자증권 4000억원 유상증자 결정…"IMA 사업 역량 강화" NH투자증권이 IMA(종합투자계좌) 사업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자본확충에 나선다.NH농협금융지주에서 4000억 원의 대규모 실탄을 지원한다."안정적 자본환경 구축…수익성 제고 최선"NH투자증권은 2일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총 4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납입일은 이달 2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14일이다.자금 용도는 운영자금으로, 우선 올해 IB 기업대출 및 인수금융 투자 재원으로 쓰인다.IMA와 기업금융 모험자본 투자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자본 환경을 구축한다.원금 지급 의무와 실적 배당형 상품인 IMA 사업을 위한 자본 여력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한다. NH 2 ETF 시대의 역설…공모펀드, ETF로 재탄생하나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통 공모펀드 시장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ETF가 투자시장의 주류 상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공모펀드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하지만 최근 업계에선 공모펀드의 위기를 오히려 ETF를 통해 돌파하자는 새로운 해법이 제기되고 있다. 공모펀드를 ETF 형태로 전환해 상장하는 이른바 'ETF 전환 상장'이 그것이다.미국에선 이미 대형 운용사들이 활용하고 있는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경우 공모펀드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최근 금융당국이 완전 액티브 ETF 도입과 ETF 규제 개선 방안을 검토하면서 자산운용업계에서는 공모펀드의 3 내달 원/달러 24시간 거래…증권사 외환 비즈니스 확대 채비 오는 7월 6일부터 원/달러 거래 시간이 24시간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외환 비즈니스 확대를 염두하고 채비하고 있다. 외환시장은 전통적으로 은행 중심 시장이었으나, 해외주식·채권 투자, 기관 헷지 거래 등 증권사 역할과 권역이 확대되고 있다. 월요일 오전 6시~토요일 오전 6시 '무중단'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오는 7월 6일부터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이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시행됨에 따라 준비를 진행중이다.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지난 달 29일 총회를 열고 이와 관련된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을 의결한 바 있다. 현행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인 원/달러 외환 거래 시간이 월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