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종욱 연구원은 “연간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높였다”며 “고객사 신모델 출시 전 기대감이 있는 상황에서 3분기 이익 추정치도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030억원에 불과한 반면 우리는 1441억원을 기대한다”며 “미주 거래선 부품 주문 사이클이 전년 대비 3개월 당겨졌으며 경쟁사 수율 문제로 3D센싱 모듈 점유율이 작년처럼 기대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듀얼 카메라 수익성도 판가와 수율 개선 가속화로 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트리플 카메라의 경우 아직 그 영향이 주가에 반영되긴 이르다고 판단해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