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박원재 연구원은 “기존 2분기 실적 추정치인 매출액 1조4939억원, 영업손익 -313억원을 각각 1조5637억원, -12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시정점유율 확대와 환율 효과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폰X’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율 개선, 점유율 확대 등으로 실적이 기대를 웃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라며 “애플 신제품 3개 모델 중 2개 모델에 듀얼 카메라 모듈이, 3개 모두에 3D 센싱 모듈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