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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8퍼센트 대출자 금리 9.7%포인트 절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7-06 16:57

대출 거절된 소상공인·스타트업 자금 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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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8퍼센트 대출자 금리 9.7%포인트 절감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P2P금융 8퍼센트 대출자들이 대환대출을 통해 9.7%포인트 이자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8퍼센트에 따르면, 8퍼센트를 통해 대환대출한 대출자들은 21.4% 가량의 금리에서 11.7% 금리로 대환대출을 진행, 이자를 9.7%포인트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8퍼센트는 18만 1259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활성 투자자가 3만8432명이다. 취급액은 1485억원이며 월평균 24만건의 분산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8퍼센트는 대출이 거절된 소상공인, 스타트업의 자금 활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8퍼센트를 통해 이태원 '심야식당’, 천호동 ‘블랑제리 11-17’, 서래마을 ‘더페이지’, 광화문 ‘파워플랜트’ 등 미식가들의 호평을 얻은 다수의 외식업체가 대출을 진행했으며, 패스트파이브, 야놀자, 쏘카, 더부스와 같은 유망 스타트업 또한 8퍼센트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해당 소상공인 투자자들은 8% 전후의 투자 수익과 함께 식사권도 받았다.

P2P대출을 가장한 유사수신 사례가 다수 발생해 업계가 성장통을 겪음에도 불구하고 8퍼센트는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2분기 124억원이었던 취급액은 올해 2분기 248억원을 기록 2배 증가했으며, 플랫폼 회원수는 전년대비 344% 증가한 18만1259명을 기록했다.

이효진닫기이효진기사 모아보기 8퍼센트 대표는 “8퍼센트는 업의 본질인 기술금융에 집중하면서 대출 분야의 혁신을 이어간 결과 우리 이웃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절감시키고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술력을 고도화시켜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이끌고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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