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태희 연구원은 “올 2분기 매출액은 572억원으로 전년비 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9% 늘어나면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내년 2분기 중국에서 시판 허가될 예정인 ‘뉴로녹스’의 성과를 기대해도 좋다”며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는 없지만 언론에 따르면 공식 시장 규모는 약 1000억원, 비공식 시장 규모는 2000억~3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3번째 플레이어가 될 전망”이라며 “‘이노톡스’의 임상3상 샘플이 앨러간에 전해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연내 미국 임상3상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유럽∙미국에서 뉴로녹스 판권 계약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그간 반영하지 않았던 보툴리눔 톡신의 중국 가치 6230억원을 반영하고 밸류에이션 기준인 주당순이익(EPS)을 12개월 선행으로 변경,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