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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경남] 최대 격전지 '경남도지사', 김태호-김경수 1%대 초접전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8-06-1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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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좌),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 (우) / 사진=한국금융신문 DB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좌),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 (우) / 사진=한국금융신문 DB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6·13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국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관심이 쏠린 경남도지사 자리를 놓고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11시 기준 경남지사 1위 자리는 48%의 표를 얻은 김태호 후보가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2위 김경수 후보 역시 47.9%대로, 김태호 후보와 1000표 내외의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김경수 후보의 지지층이 많았던 김해, 창원 지역의 개표율이 낮은 상황으로, 투표 상황은 시간이 흐를수록 급변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한편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시행한 출구조사에서는 김경수 후보가 56.8%를 얻어 김태호 후보의 40.1%보다 16.7% 앞섰다는 결과가 나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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