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과거 색동나래 교실을 진행하는 모습. / 사진=아시아나항공.
호찌민시 한국국제학교 ‘도담관’에서 실시된 이날 강연은 조영구 아시아나항공 호찌민지점장과 김원균 국제학교장을 비롯해 항공분야에 관심 있는 한국국제학교 중·고등학생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호찌민시 한국국제학교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한국 학생 약 1800여명이 재학 중에 있다.
이날 강연자로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정충남 부기장과 김지희 캐빈승무원은 항공 관련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진로 설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캐빈승무원의 기내 안전 관련 업무소개와 교육과정 영상, 캐빈승무원이 되기 위한 진로 관련 설명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아울러 항공기 조종사 진로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은 정충남 아시아나항공 부기장은 “베트남의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학생들의 반응에 강연자로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민 학생들에게 항공사 직업을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