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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10년 연속 한국 갑부 1위…약 22조 300억원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8-06-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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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 갑부 순위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장의 재산은 206억달러(약 22조 300억원)로 지난해(168억 달러)보다 40억달러 가량 늘었다.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한국 부자 50위’ 명단에 따르면, 재산이 10억달러, 우리 돈으로 1조 700억원을 넘는 부자는 4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8명보다 7명 늘어난 수치다.

이 회장을 이어 2위는 서정진닫기서정진기사 모아보기 셀트리온 회장(110억달러)으로 1년 사이에 재산이 478% 늘었다. 3위는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79억달러), 4위는 서경배닫기서경배기사 모아보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76억달러)이 차지했다.

김정주 NXC 대표는 71억 달러로 5위에 올랐으며 게임 업계에서 6명이 50위 안에 들었다. 포브스는 “남북 긴장이 완화되면서 기업과 시장에 호재가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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