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톡 계속 왜 이러나…“단톡오류에 이어 채팅먹통까지”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21 12:36 최종수정 : 2018-05-21 12:49

시스템 오류로 21일 0시부터 28분간 먹통
지난해 단체채팅방 혼선 오류 발생하기도
다양한 수단에 이용되면서 신뢰 문제제기

카카오톡 계속 왜 이러나…“단톡오류에 이어 채팅먹통까지”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잇따른 오류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해 10월 단체채팅방 혼선에 이어 오늘 새벽에는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내부 운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한 것”라 단정짓지만 카카오톡이 회사업무, 개인거래 등 포괄적인 수단으로 사용되는 만큼 ‘순간의 헤프닝’으로만 치부될 순 없다.

물론 최근 일어난 오류가 비교적 짧고 이용시간이 적은 새벽인 점을 감안,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일부 시각도 있지만 4200만명 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인 만큼 ‘서비스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있다는 점도 배제해선 안 된다.

21일 정각 0시, 카카오톡은 약 28분 동안 메시지가 수·발신되지 않았다. 카카오톡 모바일·PC에 메시지, 사진, 동영상 등을 작성하거나 게재하면 전송이 되지 않는 등의 오류가 발생했다.

사용자들은 갑작스러운 장애에 당혹해 하며 SNS 등에서 불편을 호소했다. “빨리 서버 복구해라” “카톡 안돼서 휴대폰 다시 껐다 켜기를 몇 번이고 반복했다” “메시지 전송이 안된다. 이게 뭐냐” 등의 심경을 드러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지적인 시스템 오류다”며 “인지 즉시 대응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19일에도 카카오톡은 데이터베이스(DB) 하드웨어 오류로 채팅방 혼선이 발생했다.

이날 새벽 1시께, 특정 이용자가 자신이 속한 단체채팅방에 메시지를 발송하면, 자신과 관련 없는 제3자의 단톡방으로 메시지가 전송됐다. 뿐만 아니라 동영상도 전송돼 ‘동영상 보기’ ‘내려받기’가 가능해 지면서 개인정보 및 보안문제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됐다.

예컨대 특정인이 A단톡방에 메시지를 입력하면, 입력한 메시지는 B단톡방으로 보내졌다. 그러나 본인은 자신의 톡이 잘 못 보내진 사실을 모른 채 B단톡방에 계속해서 말을 이어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또, B단톡방에 사람들이 답장하면 메시지 작성인은 이를 확인하지 못했다.

△한 커뮤니티에서 채팅방 혼선으로 인한 각종 제보가 잇따랐다 / 사진=커뮤니티 캡처

△한 커뮤니티에서 채팅방 혼선으로 인한 각종 제보가 잇따랐다 / 사진=커뮤니티 캡처



당시 카카오 측에 따르면 오늘 발생 건은 채팅 DB 하드웨어 오류로 보이며, 장애 발생 시간은 새벽 1시 30분경이며, 재발 방지 대책을 포함한 모든 대응을 새벽 5시에 완료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메시지가 잘못 들어간 오류는 카톡 전체 채팅방의 0.008% 정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만전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 카카오톡 이용자는 “요즘 계좌번호나 여권사진, 민증 등 카카오톡으로 주고 받고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이런 사건을 발생하면서 앞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하기가 무서워진다”며 “이 문제로 카카오뱅크를 해지한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 사이나 연인들끼리 개인적인 사진이나 이야기를 하는 경우에 자신의 말과 보낸 사진이 제3자에 노출될까봐 무섭다”고 덧붙였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제우스 성공' 컴투스 남재관 대표, ‘경쟁력 회복’ 탄력받는다 컴투스(대표이사 남재관) 신작 MMORPG ‘제우스: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이 출시와 동시에 매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 취임 이후 추진한 퍼블리싱 사업 강화 전략의 첫 성공이라 의미가 깊다.이번 제우스 성공으로 재무통이자 경영 전략가 남재관 대표가 직접 선별하고 투자를 단행한 퍼블리싱, 유망 IP(지적재산권) 기반 신작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남재관 415억 베팅 ‘제우스’, 앱마켓 매출 1위28일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컴투스 제우스가 모두 1위를 유지 중이다.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대표 김대훤)이 개발하는 신작 MMORPG 제우스는 2 한화오션 2년 연속 ‘연봉킹’ 필립 레비, FPSO 성과는 아직 [가성비 C레벨] 올해 상반기 한화오션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 임원은 대표이사가 아니다. 최고 보수 수령자는 필립 레비 에너지플랜트부문(EPU) 사장으로, 김희철 대표보다 2년 연속 많은 보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화오션은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SO)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레비 사장을 영입했고, 현재 대표이사보다 많은 보수를 받고 있다. 다만 실적을 쌓아가고 있는 해양플랜트 사업 가운데 기대를 받고 있는 FPSO 수주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 성과가 나지 않은 상태다.대표이사보다 급여 높은 사장필립 레비 사장은 2026년 상반기에만 10억12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반면 대표이사인 김희철 사장은 개별 보수가 5억 원을 넘지 않았다.지난해 3 두산, 네팔 홍수 피해 파악·지원 ‘총력’ 두산그룹이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한 네팔 발전소 현장에 두산에너빌리티 현지대응팀을 파견하고, 그룹 차원 긴급 지원을 결정하는 등 전사 대응에 나섰다.지난 26일 오전 9시 30분경(현지시간)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현지 매체 '온라인 카바르'와 로이터 동신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실종된 인원은 네팔 경찰 추산 기준 826명으로 집계됐다.이 지역엔 대형 수로식 수력발전소인 어퍼트리슐리-1(Upper Trishuli-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이 위치해 있다. 발전소는 216메가와트(MW) 규모로, 총 사업비는 6억4700만 달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현장에서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아 발전소 건설과 터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