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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한국GM 협력업체에 만기연장·운영자금 지원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05-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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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권이 한국GM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대출 만기연장과 운영자금 저리 대출 등을 지원한다.

금융위는 10일 한국GM 협력업체 특별상담반을 구성하고 국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등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금융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은 한국GM 군산공장,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전북), 성동조선(경남)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3년 만기 분할상환 방식으로 기업당 3억원 이내 운전자금을 제공한다. 보증비율을 90%로 우대한다.

산업은행은 특별상환 유예, 경영안정자금지원, 사업경쟁력강화 지원 자금을 제공한다. 특별상환 유예는 기존 대출·보증에 대해 원금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하는 식이다.

경영안정지원자금은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정상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각각 50억원, 70억원씩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자금은 최대 0.5%(P)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대출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전라북도 소재 협력기업에 기존여신 만기도래 때 원금상환 없이 기간을 연장해 주기로 했다. 구조조정 협력기업 지원 특별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수출입은행은 수출(납품) 실적이 감소한 한국 GM 협력업체인 중소·중견기업에 기존금리를 유지하고, 농협은행 역시 기존 대출기한 연장, 12개월 할부상환금 납입 유예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국민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도 한국GM 군산공장 협력업체에 대해 대출금리 감면, 만기연장 등을 지원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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