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지개 핀’ 현대·기아차, 2분기 글로벌 판매·성장률 상향 조정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07 17:28

중국·유럽·브라질 등 두자릿 수 증가

‘기지개 핀’ 현대·기아차, 2분기 글로벌 판매·성장률 상향 조정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중국과 신흥시장에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띄고 있어 올해 2분기 글로벌 판매 목표와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현대·기아차는 올 초부터 중국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증가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최근 열린 주요 해외법인별 업무보고에서 1분기 판매실적을 결산하고 2분기 실적 전망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기아차는 2분기 현대차 120만여대, 기아차 74만여대 등 총 194만여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0% 이상 많은 규모다.

현대·기아차는 이를 통해 상반기 판매량이 1년 전과 비교해 약 5%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1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줄어든 169만여대였다.

현대·기아차가 2분기 전망치대로 10% 이상의 판매 성장을 기록한다면, 분기 실적 기준으로 2012년 1분기(14.6% 증가) 이후 6년여 만에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하게 된다.

양사가 2분기 실적을 밝게 전망한 것은 4월 글로벌 판매가 신차 효과에 힘입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달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은 국내외에서 모두 늘며 작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연간 누계 판매는 1분기까지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플러스 성장(작년 1∼4월 대비 1.9% 증가)으로 돌아섰다.

주요 지역별 자료를 보면, 국내에서는 2분기 31만9000여대를 팔아 1년 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흥시장인 브라질과 인도의 2분기 판매 목표로 각각 16%(5만1000여대), 9%(13만6000여대)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반기는 10%(9만5000여대), 8%(27만4000여대)로 상향 조정했다.

서유럽과 미국에서는 2분기에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판매 감소 폭을 줄이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서유럽의 경우 2분기 성장 둔화로 인해 1분기 상승세가 다소 꺾이면서 상반기 기준 53만5000여대(2%↑)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시장은 1분기 10%에 달했던 작년 대비 감소 폭을 2분기에는 1% 이내로 관리해 총 33만3000여대를 팔겠다는 게 현대·기아차의 계획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선 사드 사태가 진정되고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등 신차 효과가 발생하면서 총 32만2000여대(현대차 21만8000대, 기아차 10만4000대) 판매돼 103% 급증할 것으로 추산됐다.

현대·기아차는 이 같은 판매 확대에 따라 연초에 잡았던 글로벌 판매 755만대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연간 사업계획의 상향 조정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메이플’‧‘아크’ 쌍끌이 넥슨,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IP(지적재산권)의 견조한 성장과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아크 레이더스’의 성과가 유지되며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모두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를 상회하며 견조한 성적을 기록했다.넥슨은 하반기 주요 스테디셀러 IP의 확장과 다채로운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모멘텀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넥슨재팬(일본법인, 본사)은 13일 2026년 상반기 및 2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상반기 매출 2조5603억 원, 영업이익 837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17%, 13%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2분기 실적은 매출 1조1390억 원, 영업이익 2943억원을 기록했 2 HMM, 2Q 영업익 전년比 52%↑…성수기 조기 도래에 운임 반등 HMM이 성수기 조기 도래에 따른 운임 반등으로 2분기 실적이 증가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은 컨테이너 부문 원가 부담과 3분기 공급망 리스크가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13일 HMM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4020억 원, 영업이익 3541억 원, 당기순이익 4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833억 원, 영업이익은 850억 원 늘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52% 증가한 수치다.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6조1207억 원, 영업이익 6232억 원, 당기순이익 765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5조4774억 원 대비 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8471억 원 대비 26% 줄었다.SCFI 15% 상승…성수기 조기 도래로 반등 3 팬오션, 부채비율 100% 넘어서…포트폴리오 확장 본격화 영향 팬오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성장한 가운데, 부채비율은 2020년대 들어 처음으로 100%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2월 SK해운으로부터 사들이기로 한 원유수송사업 인수 작업이 본격화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관련 자산·부채가 반기 재무제표에 반영되기 시작한 영향이다.실적 우상향했지만 SK해운 원유수송사업 인수로 부채비율 증가실적은 증가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9137억 원, 영업이익은 19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9%, 영업이익은 57.4% 늘어난 수치로, 해운 시황 강세와 곡물사업 매출 확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최근 분기 실적도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