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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4월 국내 판매량 ‘반토막’…노사갈등 탓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5-02 14:37 최종수정 : 2018-05-02 14:44

“이달 주력 차종에 대한 파격 할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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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EV. 사진=한국지엠.

볼트EV. 사진=한국지엠.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한국지엠이 잇따른 노사갈등으로 4월 국내 판매량이 반토막 났다.

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4월 총 판매 대수는 3만8575대로 전월 대비 21.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엠의 내수와 해외 판매량은 전월 대비 각각 54.2%, 11.3% 감소한 5378대, 3만3197대로 집계됐다.

차량별로는 소형 차종인 스파크는 2208대(40.3%↓), 아베오 19대(83.3%↓) 준중형과 중형, 중대형 차종인 크루즈567대(62.6%↓), 말리부576대(79.8%↓), 임팔라 110대(71%↓) 등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기차인 볼트와 볼트EV가 각각 131.3%, 166.1%를 판매한 것에 그쳤다. 이 같은 하락세는 군산공장 폐쇄와 노사간 갈등이 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데일 설리번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회사 안팎의 지원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면서 판매와 계약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5월에는 주력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보증 연장 혜택과 더불어 ‘쉐보레 엠버서더’ 등 고객 이벤트를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내수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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