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호텔신라, 1분기 최대 실적…영업익 342% 증가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4-27 17:53

T2 오픈·해외점 확대로 면세 영업익 18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호텔신라 연결기준 1분기 실적 자료. 호텔신라 제공

호텔신라 연결기준 1분기 실적 자료. 호텔신라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호텔신라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3배 이상 늘리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존 면세 사업장이 안정세로 접어들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점과 해외점 오픈 효과가 더해지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2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2.3%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동기간 매출액은 1조1255억원으로 28.2% 늘었다.

특히 면세부문 실적이 두드러졌다. 매출은 1조137억원으로 전년대비 30% 늘었고 영업이익은 476억원으로 전년대비 182% 급증했다. 시내점과 공항점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22%, 41% 증가했다.

호텔신라는 올해 1월 인천공항 T2점을 오픈하며 제1여객터미널(T1)에 이어 공항점 매장을 늘렸다. 규모는 총 2105㎡(637평)로 향수‧화장품을 판매한다. 지난해 12월에는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 운영을 시작하며 해외 매출이 늘었다.

호텔레저 부문은 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69억원)보다 적자 폭을 절반 가량 줄였다. 매출은 111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사업의 경우 1분기는 비수기로 포함된다”며 “올해 1분기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가 더해지며 적자 폭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호텔신라의 지난 1분기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232%에서 212%로 개선됐다.

호텔신라 측은 “면세점 부문은 국내 수익기반 강화를 지속하고 해외 및 신규공항점 조기 안정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호텔의 경우 상품력 강화와 운영효율성 제고를 통한 수익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