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종합화학·케미칼, 차세대 주력 제품군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 나서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23 08:30

김형건·김철 사장, 현지서 고객 확보에 총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과 김철 SK케미칼 사장. 사진=각사.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과 김철 SK케미칼 사장. 사진=각사.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건 SK종합화학 사장과 김철 SK케미칼 사장이 차세대 주력 제품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23일 SK그룹에 따르면 화학 계열사인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이 오는 24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8’ 행사에 함께 부스를 마련하고, 현지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선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전시회로, 독일의 K-Fair, 미국 NPE와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손꼽힌다.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총 3천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그 중 SK종합화학·SK케미칼은 역대 가장 큰 면적인 306㎡ 규모 부스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SK는 “최근 중국 소비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범용 제품 중심이었던 중국 화학 시장도 소비재, 고부가 품목 위주로 재편되는 등 수요 차원에서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며 “양사는 실 생활에 주로 사용되는 포장재, 식품용기 소재부터 자동차 내·외장재 원료까지 그간 중국 플라스틱 시장 선점을 위해 확보해 온 차세대 주력 제품군을 위주로 전시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종합화학은 △패키징(Packaging) △오토모티브(Automotive), △리빙(Living) 등 제품·용도 별로 3개의 전시 공간을 구성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SK케미칼도 △ 친환경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고부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중심으로 고객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상담 부스도 별도로 마련해 잠재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SK종합화학은 기존에 보유한 고성능 폴리에틸렌인 넥슬렌(NexleneTM)과 합성고무(EPDM) 제품 외에도 지난해 미국 다우로부터 인수한 고부가 화학 제품인 SK Primacor(EAA), SARANTM(PVDC)을 인수 완료 후 첫 공개한다.

SK종합화학은 두 제품의 강점·활용 방안에 대한 기술 소개 세미나도 준비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중국 고부가 포장재 시장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K Primacor와 SARANTM은 모두 기술 장벽이 높고, 차별화된 시장이 구축돼 있어 꾸준한 수요가 전망되는 분야다. 잇따른 화학 업계 호황으로 작년에만 영업이익 기준 9618억원을 벌어 들인 SK종합화학은 2년 연속 9000억원 대 흑자를 기록했음에도 글로벌 경기 등 외생 변수의 영향을 덜 받는 고부가 화학 제품군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체질 개선 작업에 집중해 왔다.

SK케미칼은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소재를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친환경 고부가가치 플리스틱 브랜드인 SKYGREEN(PETG)을 통해 중국 친환경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인 SK케미칼은 이번 행사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브랜드인 ECOTRAN®, SKYPURA, SKYPEL를 새롭게 소개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지난 2013년 일본 화학기업 ‘데이진’과 합작 설립한 이니츠(INITZ)가 생산하는 세계 유일 친환경 무염소 제품인 ECOTRAN®(PPS)을 통해 현지 자동차 시장 중심으로 고객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이니츠는 급성장하고 있는 차량 램프 부품 개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그 외에도 FDA(미국식품의약국) 인증을 획득한 전자레인지 용 식품용기 소재인 SKYPURA(PCT)와 전자 제품 패킹, 전선용 튜브 등 전자전기용 산업재 시장을 겨냥한 SKYPEL(TPEE)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 CEO들도 행사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SK종합화학 김형건 사장은 중국 사업 관련 임원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아 주요 패키징·오토모티브 기업 부스를 둘러보는 한편,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SK케미칼 김철 사장도 가전 기업 부스를 방문해 고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 美 합작법인 HD키윗조선 설립…마스가 ‘드라이브’ HD현대가 미국 최대 건설·엔지니어링·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미국 현지에 신규 조선소를 건립한다.HD현대는 22일(현지시간) 키윗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앞서 양사는 지난 7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미국 현지에서의 선박 공동 건조와 선박용 블록 및 모듈 생산 협력을 추진해온 바 있다.휴스턴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최한내 HD한국조선해양 기획부문장과 채드 존슨키윗 마리타임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합작법인의 명칭은 'HD키윗조선(KIEWIT SHIPBUILDING)'으로 결정됐다. HD현대가 보유한 기술력과 조선소 운영 노하우에 키윗의 대규모 제작·건설 수행 능력을 결합, 미 2 SK하이닉스, 솔리다임 IPO 검토 중단…주가 부진·중복상장 부담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검토를 중단했다. 반도체주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기대한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워진 데다 중복상장 논란과 금융당국의 규제 방침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상장 검토 중단이 솔리다임의 성장 전략이나 투자 필요성까지 접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가 늘면서 생산능력 확대와 미국 내 투자재원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투자 시기와 규모, 자금조달 방식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주가 조정에 상장 실익 재검토23일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의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와 기업공개(IPO 3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 주주대표소송 1심 승소…최윤범, 경영권 방어 숨통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벌인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경영권 분쟁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을 위법한 경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불거진 대규모 손해배상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법원이 경영진의 재량권과 판단 정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방어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추진 중인 핵심 신사업 투자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이날 영풍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