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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국내 통신사 최초 '프리즈 서울' 공식 파트너 참여

박수연 기자

suy166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2 18:32

에릭 오 협업 'U+라운지' 운영
'일상비일상의틈' 아트 플랫폼으로 개편

프리즈 서울 2026에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와 에릭 오 작가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프리즈 서울 2026에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와 에릭 오 작가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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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수연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6'의 신규 섹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LG유플러스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6에서 예술과 연결의 가치를 주제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보인다.

프리즈는 2003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글로벌 아트페어로, 세계 주요 갤러리와 작가, 컬렉터가 참여해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거래한다. 현재 뉴욕·로스앤젤레스·서울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

프리즈 서울은 아시아와 글로벌 미술계를 연결하는 대표 문화예술 행사로, 2022년부터 키아프 서울과 공동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30개국 12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 프리즈 서울은 순수미술과 물성을 탐구하는 조형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대미술과 디자인의 접점을 조명하는 신규 섹션 '머티리얼 프랙티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해당 섹션의 공식 파트너를 맡았다. 공예 예술 지원을 통해 AI 시대에도 창작과 감상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전시 기간 U+ 고객 전용 라운지를 운영한다.'U+라운지'는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에릭 오와 협업해 꾸민다. 에릭 오는 픽사 애니메이터 출신으로 영화 '인사이드 아웃', '도리를 찾아서' 제작에 참여했다. 단편 애니메이션 '오페라'로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U+라운지는 에릭 오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순환'을 주제로, 대표작 오페라와 서울에서 처음 공개되는 신작 등을 영상과 공간을 결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형태로 구성된다. 프리즈 서울 티켓을 보유한 U+ 고객은 티켓 종류와 상관없이 행사장 내 VIP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는 16일 재개관하는 'U+일상비일상의틈'의 새로운 운영 방향도 공개할 계획이다.

U+일상비일상의틈은 신진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아트 플랫폼으로 개편된다. LG유플러스는 프리즈 서울에서 선보인 문화예술 경험을 일상 공간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AI 기반 서비스도 확대한다. AI 도슨트 등을 활용해 관람객의 작품 이해와 감상을 지원하고, 기술과 예술을 결합해 고객이 보다 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AI 시대에도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경험"이라며 "프리즈 서울과 U+일상비일상의틈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예술과 창작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서울 강남에 문을 연 U+일상비일상의틈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7개 층, 1388㎡ 규모로 조성됐다. 고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시작해 개관 이후 전시와 팝업 등을 이어오며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갤러리호튼과 협업해 'AI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현대미술 전시를 열고, 이우환과 이세현 등 국내 작가 9명의 작품을 선보였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현대미술가 권오상의 개인전 'Simplexity: AI, 인간 그리고 예술'을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를 활용한 AI 도슨트도 적용해 관람객의 작품 이해를 도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부터 유튜브와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유쓰 AI 쇼츠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공모전 기간 U+일상비일상의틈에서 운영한 오프라인 팝업 전시와 AI 교육 프로그램에는 3000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총 15차례 진행된 AI 에듀케이터 클래스에는 331명이 참여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6일 재개관하는 U+일상비일상의틈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수연 한국금융신문 기자 suy166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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