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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지난해 3분기부터 발생한 해외손실로 인해 지난 2월 매각이 무산되는 악재를 겪었다. 당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호반건설은 “통제할 수 없는 대우건설의 해외손실로 매각을 포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용평가사들은 올해 대우건설 크레딧에 대해서 전망이 엇갈린다. 해외 부문 추가손실 위험이 있지만, 주택부문의 원활한 이익 창출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는 전망과 추후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최근 대우건설에 대해서 ‘A-/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해외 부문 추가 손실 위험이 있지만, 호조를 보이는 주택 부문이 이를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황덕규 나신평 기업평가본부 기업평가5실장은 “대우건설의 주요 해외 프로젝트 진행 상황, 공사손실충당금, 내년까지 주택 사업 전망 등을 볼 때 해외 부문 추가 손실 위험에 따른 실적 및 재무안정성 저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지난 2월 말 기준 대우건설은 10만2974가구 주택·건축 프로젝트를 입주·공사 진행 중으로 평균 분양률이 97.3%에 달하는 등 우수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대우건설의 신용등급을 ‘A2-’로 유지했지만, Watchlist 하향검토에 등록했다. 한신평은 지난해 4분기 해외 프로젝트에서 예상하지 못한 대규모 손실이 반복돼 관련 사업의 전반적인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성이 저하되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홍석준 한신평 연구위원은 “해외 사업의 전반적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성이 저하되고 있는 점과 함께 해외 프로젝트 손실 양상이 예측하기 어려운 형태로 확대될 수 있는 점이 있다”며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 확대에 기인한 재무융통성 약화 가능성이 상종하고 있는 점도 Watchlist 하향검토에 등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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