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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아토피·천식 등 환경성질환 보장하는 어린이보험 출시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8-04-11 09:10

신한생명 '엄마 맘같은 아이사랑보험 (무배당, 저해지환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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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생명

△사진=신한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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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신한생명이 암, 뇌출혈 등의 주요 질병 보장과 더불어 수술 및 입원 보장을 더욱 강화하고 보험료 부담은 줄인 ‘엄마 맘같은 아이사랑보험(무배당, 저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11일 전했다.

이 상품은 급부별 보장금액을 기존 상품에 비해 상향했으며, 일반형과 저해지환급형(30%)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저해지 구간을 피보험자의 나이를 기준으로 선택 가능하게 만들어 일반형에 비해 보험료가 최대 27.9%까지 저렴해질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설정한 기간에는 해지환급금이 일반형보다 적을 수 있으나 저해지 구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같아진다.

주계약 주요 보장내용을 살펴보면,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보험기간 중 암(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대장점막내암, 비침습방광암 제외)으로 진단 확정시 50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만성폐질환 진단 시 각각 5000만원을 보장한다.

이와 더불어 조혈모세포이식술, 5대장기이식수술 등의 중대한 수술의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되며,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중증세균성수막염, 중증재생불량성빈혈로 진단 확정시 각각 100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이 상품은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급성 기관지염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입원급여금도 보장해준다. 초미세먼지, 황사 등의 영향으로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환경성질환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점이 돋보인다.

재해장해에 대한 단계별 보장도 이뤄진다. 교통재해나 일반재해로 인하여 장해상태가 되었을 때 각각 1억 원, 5000만 원에서 해당 장해지급률을 곱한 금액을 지급한다. 아울러 50%이상 80%미만에 해당하는 장해상태가 되었을 경우 매년 500만원, 80%이상에 해당하면 매년 1000만원을 장해연금으로 20년간 확정 지급한다.

이밖에도 재해골절 치료자금으로 골절 1회당 40만원을 보장하며, 소액암은 500만원의 진단급여금을 지급한다. 소액암에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대장점막내암, 비침습방광암이 해당된다.

한편, 장애인가족(5%), 다자녀가정(0.5~1%), 저소득층(5%)의 경우 주계약보험료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연금전환기능을 추가해 노후자금으로도 활용가능하다.

신한생명 상품개발팀 김상모 팀장은 “이 상품은 아이들이 꼭 대비해야 할 질병 보장을 보다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최근 니즈를 반영해 업그레이드 했다”며, “보험료 부담을 줄여 대중적인 소구점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생애주기를 함께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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