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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울 땐 보수적인 투자를!

편집국

기사입력 : 2018-03-29 21:16

[허만영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 과장] 지난해 말 2467p로 마감한 코스피 지수는 2018년 1월 말 2600선이 되더니 지난 2월 9일에는 2363p까지 떨어지면서 한 달 남짓한 사이에 고점대비 9%가 폭락했다. 최근에는 다시 소폭 상승하여 2450선이 되었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선 ‘바닥’이냐 ‘추가하락’이냐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울 땐 보수적인 투자를!


상품 간 유사성 피한 주식혼합형 포트폴리오 구성

증시가 바닥임을 주장하는 쪽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완연한 경기 회복세로 경제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나, 최근의 증시 조정은 거침없이 달렸던 주식시장에 임금 상승 발 인플레이션 신호가 나오면서 일시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로 지난 1월 기재부가 636조원에 달하는 정부 기금을 코스닥이나 벤처 기업에 투자하면 기금 평가 때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정책을 내세우면서 주식시장에 순풍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근거를 두고 있다.

추가하락을 예상하는 이들은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가 3%대에 육박하자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전 세계 달러 부채도 급속히 늘면서 향후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증시의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는 보수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한다.

핵심은 포트폴리오다. 정기예금과 주식, 채권으로 투자 대상을 나누고 채권을 다시 국내채권과 해외채권으로 분산한다면, 상관관계 즉 상품 간 유사성을 피하면서 위험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1년과 같은 양상으로 향후에도 금융시장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95% 신뢰수준에서 기대수익률이 2.83%, 표준편차는 1.43%가 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이는 1년 동안 투자했을 때 원금 손실 없이 0.03~5.63% 수익이 발생할 확률이 95%가 됨을 의미한다. 최근 정기예금 금리가 1.7% 수준임을 감안하면 1% 이상 높은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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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을 강조한 펀드 상품들

다음은 아래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상품들의 내용을 살펴보겠다.

우선 NH-AmundiAllset 스마트인베스터5.0분할매수펀드의 경우 최초 투자된 금액을 주식 20%, 채권 80%로 쪼갠 다음 금융시장이 오르고 내릴 때마다 채권에 있던 자금을 주식 쪽으로 옮겨 오는 전략을 취하는데, 주식시장이 올랐을 때에 비해 떨어졌을 때 더 많은 자금을 주식으로 가져오면서 적립식투자와 같은 분할 매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매월 옵션프리미엄을 받고 채권의 이자 수익과 주식의 배당금을 통해 연간 약 7%의 안정적인 수익을 받을 수 있으며, 코스피200 지수가 오르면 추가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물론 코스피200지수가 가입시점 대비 떨어진다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예정된 7%의 수익으로 이를 방어할 수 있다.

삼성글로벌전략전분산채권펀드는 글로벌 채권 섹터에 적극적으로 자산 배분하여 미국 금리인상 등 다양한 시장변화에 대응하며 높은 수준의 인컴 수익을 추구한다.

동양하이플러스채권펀드는 잔존 만기가 평균 1년 수준의 국내 우량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1년 이상 투자한다면 금리 상승 시에도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여유자금을 가지고 투자하시길 권한다. 빌린 돈으로 투자했다가 펀드에 손실이 발생한다면 투자 원금 손실과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허만영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 과장

▲허만영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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