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0.50%(500원) 오른 10만10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 1.49% 오른 10만2000원으로 최근5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14일부터 6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익성 제고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기판 부문 부진이 예상되나 스마트폰 고성능화에 따른 고용량∙소형 MLCC 수요 증가와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것”이라며 “MLCC의 수익성 제고로 컴포넌트 사업부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비 120%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