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1순위 청약을 시행하는 '디에이치자이 개포'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일반 분양 물량 1232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21일 실시한다. 19일 진행된 458가구 특별공급(458가구)에서 1000명이 몰려 1순위 마감을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는 주변 단지 대비 저렴한 분양가 때문이다. 이 단지 평당 평균 분양가는 4160만원으로 전체 분양가는 11억120만~30억6500만원이다. 전용면적 84㎡ 평형은 14억3160만원으로 20억~21억원의 시세가 형성된 ‘래미안 블레스티지’, ‘디에이치 아너힐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동일 평형보다 6~7억원 저렴하다. 청약 당첨만 된다면 현재 분양가보다 높은 시세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방음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단지 입주자 모집공고에 나온 ‘공동주택성능등급 인증서’에 따르면 경량충격음 차단성능 3등급, 중량충격음 차단성능 4등급, 세대 간 경계벽의 차음성능 1등급, 교통소음(도로, 철도)에 대한 실내·외 소음도 4등급, 화장실 급배수소음 3등급 등을 받았다. 층간소음을 의미하는 ‘세대 간 경계벽의 차음성능’을 제외하고, 중량충격음·교통소음 차단 능력에서 4등급을 받았다.
현대·GS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TheH)’와 ‘자이’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장재가 여타 단지 대비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는 22일 1순위 청약을 하는 ‘과천 위버필드’가 훨씬 좋은 내장재를 사용한 것 같다는 평가가 나왔다.
높은 분양가에 따른 계약 포기자 다수 발생 가능성에 대해 우려도 있다. 이 단지는 분양가 9억원 이상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보증이 지원되지 않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도 시공사 중도금 대출 보증을 지원하지 않기로 해 청약 당첨자들의 주택 구매 자금 부담이 여타 단지보다 크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HUG든, 시공사든 주택담보대출 지원이 없는 단지는 계약 포기자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지난해 9월 분양을 실시한 삼성물산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지난 1월 분양한 대우건설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써밋’ 등이 관련 지원이 없어 예상보다 많은 계약 포기자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경우 잔여분 특별추첨을 통해 결국 ‘돈 많은 사람’이 물량을 소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서민·무주택자의 주택 구입을 쉽게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부 정책에 반하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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