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민연금공단
이미지 확대보기1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자신의 소득을 신고해서 보험료를 실제 납부하는 소득신고자는 작년 기준 1799만8055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소득신고자는 2011년 1499만 명에서 2012년 1566만 명, 2013년 1617만 명, 2014년 1655만 명, 2015년 1706만 명, 2016년 1766만 명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소득신고자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업장(직장) 가입자 1345만9240명, 지역가입자 386만5800명, 임의가입자 32만7723명, 임의계속가입자 34만5292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소득이 없어 일시적으로 보험료 납부를 유예한 납부예외자는 해마다 계속 줄고 있다.
납부예외자는 2011년 489만9557명에서 감소세를 이어가다 2017년 382만6117명까지 감소했다. 이는 1999년 국민연금 제도가 전 국민 대상으로 적용이 확대된 이후 최초의 400만 명 이하 수치라는 의의가 있다.
국민연금은 최소 가입기간 10년(120개월)을 채워야 연금형태로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이 길고, 낸 보험료가 많을수록 연금액이 늘어나는 식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