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박정엽 연구원은 “글로벌 인터넷TV(OTT) 시장 성장세가 매섭다”며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규모가 2020년까지 연평균 27% 성장해 9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뉴미디어의 지역 확장, 전통 미디어의 경쟁 가세로 플랫폼 간 주도권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넷플릭스, 아마존 등 인터넷 기반 사업자들이 일제히 콘텐츠 투자를 늘리고 있고 있는데 플랫폼 경쟁이 장기화하면서 자연스레 콘텐츠 가치가 부각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콘텐츠 판가와 유통량이 동반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수혜는 고스란히 스튜디오드래곤에 돌아갈 것”이라며 “스튜디오드래곤은 아시아 대표 드라마 제작자로서 다국적 영상 플랫폼의 아시아 타깃 콘텐츠 수급 면에서 가장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