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은 미국 누버거버먼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로 채권의 잔존만기를 3년 이내로 설정해 금리 상승 리스크를 방어하고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펀드 투자대상은 4개 지역 및 98개 국가의 국채와 정부보증채, 회사채 등으로 전 세계 지역·만기·국가 등에 분산투자함으로써 단일 국가에 대한 투자 위험을 낮춘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단기채권 투자는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는 투자방법”이라며 “이머징 단기채권은 국내 예금이나 적금, 단기채권 보다 경쟁력 있는 이자수익 추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누버거버먼은 지난 1939년에 설립된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누버거버먼 이머징 단기채권 펀드는 2013년 10월 말 설정 이후 약 12.60%(연 2.89%)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2017년 12월 말 기준).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