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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안희정 테마주, 성폭행 논란에 급락…하한가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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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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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 관련 성폭행 폭로가 대형 논란으로 번지면서 주식시장에서 ‘안희정 테마주’가 급락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G충방은 전날보다 24.29%(1065원) 하락한 3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인 1시간여 전 하한가인 3070원으로 추락하면서 52주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백금T&A는 29.91%(1455원) 하락한 하한가인 3410원에 거래됐다. 이 종목도 개장 직후 가파르게 하락해 최근5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대주산업은 23.17%(555원) 내린 1840원을 나타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안희정 테마주로 묶이는 이들 종목은 안 지사와 무관하다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안 지사의 성추문 영향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SG충방은 386 운동권 출신인 이의범 대표가 안 지사와 친분이 있다는 풍문이 돌면서 안희정 테마주로 분류됐다. 백금T&A는 임학규 대표가 안 지사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점에서 안희정 테마주로 꼽히고 있다. 대주산업은 충남 서천군과 논산시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는 이유로 안희정 테마주로 분류됐다.

앞서 안희정 지사의 정무비서를 수행해온 김지은 씨는 전날 안 지사가 자신을 수차례 성폭행하고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 지사는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도지사 자리를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안 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라며 ‘오늘부로 도지사 직을 내려놓고 일체의 정치 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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