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KEB하나은행과 핸즈코퍼레이션(주) 임직원들이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핸즈코퍼레이션(주) 모로코 현지 공장 신축자금 조달을 위한 신디케이트론 딜 클로징 세레모니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KEB하나은행 박의수 경인영업본부장, 배기주 IB사업단장, 박지환 기업영업그룹장, 핸즈코퍼레이션(주) 승현창 회장, 이석주 사장, 이승현 전무. / 사진= KEB하나은행
이번 계약은 KEB하나은행이 모로코 현지법인 앞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주선에 성공한 7년 만기 중장기 대출이다.
중국건설은행, 중국은행을 포함한 국내외 6개 금융기관이 대주단으로 참여하며 주간사인 KEB하나은행도 3000만 유로를 지원한다.
KEB하나은행은 우량 중견기업인 핸즈코퍼레이션의 해외시설투자 자금조달 수요를 조기 파악하고 철저한 사업성 평가를 기반으로 타 금융기관과 함께 모로코 정부 관계자 면담 및 모로코 법인 현지실사를 추진했다.
KEB하나은행이 제안한 안정적 대출구조와 핸즈코퍼레이션의 기술력, 모로코 정부의 적극 협조를 바탕으로 현지실사에 참여한 모든 금융기관이 신디케이트론 대주단 참여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KEB하나은행 투자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최초 모로코 현지법인 앞 유로화 신디케이트 론 임에도 불구 철저한 사업성 평가와 현지실사로 국내∙외 금융기관의 긍정적 검토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