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이기훈 연구원은 “지난달 발표된 송출객∙예약률 데이터가 부진했다”며 “이는 올림픽으로 인센티브 여행 수요뿐 아니라 예약 시점 자체가 뒤로 밀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 5~6월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현충일, 지방선거 등 4번의 휴일이 있기에 예약률과 평균판매가격(ASP)은 이달부터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과거 면세점 사업과 자유투어 인수로 적자가 확대되면서 실적에 부담을 받아왔다”며 “그러나 하나투어의 경우 3년 만에 해외 자회사와 면세점이 흑자로 전환하고 모두투어의 경우 자유투어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