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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인도 시장 진출 위해 현지 생산공장 건설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2-22 17:03

2019년 하반기 완공 후 본격적인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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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기아자동차가 인도공장의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하는 상량식을 가졌다.

22일(현지시간) 기아차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州 아난타푸르 지역의 공장 건설 현장에서 열린 이날 상량식 행사에는 박한우닫기박한우기사 모아보기 기아차 사장, 찬드라바부 나이두(Chandrababu Naidu)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 수상, 협력사, 기자단 등 현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기아차 인도 공장의 성공적인 건설을 염원하는 상량식 행사에 참석해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아자동차는 인도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2017년 4월 인도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30만대 규모의 생산공장 건설에 착공했다.

현재 건물 기초 공사가 마무리하고 철골 공사 등이 진행 중이며, 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기아차의 인도공장 건설을 통한 자동차 신흥 대국인 인도 시장 진출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초석으로 풀이된다.

기아차는 인도 공장 건설을 통해 차세대 성장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도 신시장을 개척하고,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60%에 달하는 고관세 무역 장벽에 가로막혀 그동안 인도 시장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도 자동차 산업 수요는 약 370만 대로 독일을 제치고 세계 4위 자동차 시장으로 도약했다.

오는 2020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중국, 미국에 이어 인도가 세계 3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인도 시장은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 버금가는 13억 인구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보급률 역시 1000명 당 32대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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