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개최된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개강식'에서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신경민 국회의원, 김영한 서울시의원,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이미지 확대보기21일 오후 열린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개강식은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신경민 국회의원, 김영한 서울시의원, 유광열닫기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는 핀테크 사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핀테크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향후 18주 동안 주 6시간의 핀테크 전문 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1기 수강생은 지난달 8일부터 31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고 실무위원회의 서류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30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 한국금융연수원, 금융보안원, 보험연수원, 금융투자교육원, 여신금융교육연수원 등 6개 금융권 교육기관과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참여 기관은 9차례에 걸친 실무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통해 교육생 선발, 커리큘럼, 강사진 구성 등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는 국내 핀테크 생태계 육성을 위한 핀테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서울시와 각 금융권·교육기관의 협조 하에 추진 및 개설되었다”며 “지방정부와 금융권이 협력하여 금융분야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