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황유식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041억원에 달하면서 앞선 1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원재료 가격 급등과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증설된 설비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증설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가운데 화학 시황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20% 증가한 1290억원 가량 될 전망”이라며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증설 효과가 모두 반영되는 가운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5350억원으로 작년보다 88%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