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물질 지속 개발 나서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08 16:40

NCM·NCA 양극활물질 중심 연구

 삼성SDI 중대형 배터리. 사진=삼성SDI 홈페이지.

삼성SDI 중대형 배터리. 사진=삼성SDI 홈페이지.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양극재 물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배터리의 특성을 말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주로 용량과 출력인데, 이는 배터리의 구성요소 중 양극 성분에 따라 갈린다. 즉 리튬(Li)과 산소 및 금속물질이 조합된 양극활물질의 종류에 따라 배터리의 용량과 전압이 결정된다.

이 때 사용되는 금속물질의 종류와 비율에 따라 배터리 제품의 특징이 결정되기 때문에 전기차가 요구하는 다양한 스펙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해당 소재들의 적절한 조합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배터리업계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양극활물질 속 금속물질 중 니켈(Ni)은 고용량, 망간(Mn) 및 코발트(Co)는 안전성, 알루미늄(Al)은 출력 특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현재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전기차 배터리는 △NCM △NCA △LMO 양극 소재를 적절히 혼합해 사용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업체가 주로 채택하는 LFP(리튬인산철)의 경우 안전성이 높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부피가 크고 출력이 낮은 단점이 있어 중국을 제외하고는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다.

현재 다른 삼원계 중심 경쟁사들이 대부분 NCM 개발에만 주력하고 있는 반면, 삼성SDI는 NCM 및 NCA 양극활물질 중심의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NCA는 NCM·LMO 등 타 소재에 비해 출력과 에너지밀도가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소형전지 시장에서 주로 전동공구에 사용된다. 삼성SDI는 NCA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전동공구용 소형배터리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SDI는 에너지밀도가 높은 NCA가 동일한 용량의 배터리를 더 작은 공간과 무게로 전기차에 탑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전기차가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 중 하나가 주행거리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NCA의 전기차 시장으로의 확대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NCA의 경우 NCM에 비해서도 원료 합성 및 수분 제어에 대한 난도가 높아 다른 배터리 업체들이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기술이다. 또 NCA의 니켈 함유량이 80% 이상인 '하이니켈' 양극재 개발이 이뤄지면서 최근 가격이 급등한 코발트를 대체하기 위한 방법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NCA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소형 배터리에서 전기차용 배터리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고 이에 더해 NCM 역시 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연구해 양극 소재기술 전반에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