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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글로벌 고급 강건재 시장 선점 위해 베트남에 ‘마케팅센터’ 설립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2-08 16:26

2020년 건설용 갈재 비중 8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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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SS VINA 전경.

포스코 SS VINA 전경.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포스코가 베트남에 해외 첫 강건재 솔루션마케팅센터를 설립해 해외 고급 강건재 시장 선점에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7일 베트남 POSCO SS VINA에서 베트남 강건재 솔루션마케팅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오인환 포스코 사장을 비롯해 호 응이아 중 베트남 철강협회장, 부이 안 호아 하노이 공대 부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솔루션마케팅센터는 강재 판매와 함께 현지 법인과 학계, 본사와 협력해 성형, 접합, 성능개선등 다양한 철강 이용기술을 고객사에 제공하는 곳이다. 포스코는 지난 1월 베트남과 중국에 솔루션마케팅센터를 대표법인 산하에 신설한 바 있다.

베트남 강건재 솔루션마케팅센터에는 베트남 강건재 시장 전략을 수립하는 솔루션기획부, 현지 맞춤형 이용기술을 개발하는 솔루션개발부, 고객 VOC 대응과 품질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기술서비스부의 3개 전문부서가 설치된다. 이를 위해 건축, 토목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건설분야 박사급 전문가 등 총 25명의 고객서비스 요원이 상주한다.

베트남은 최근 동남아에서 주목받는 강건재 수요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택, 에너지, 인프라 중심으로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2020년에는 전체 철강 수요 중 건설용 강재 비중이 80%인 2400만톤으로 전망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베트남 건설 산업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7% 안팎의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POSCO SS VINA, POSCO-VST 등 현지 생산법인과 함께 선제적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베트남 고급 강건재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열간압연 형강(RH), 용접형강(BH), 철근 등 다양한 제품을 일괄 공급하는 패키지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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