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인수…창립 후 첫 해외 M&A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02-06 15:0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IBK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 '아그리스 은행'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는 창립 후 첫 해외 인수합병(M&A)이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인도네시아 '아그리스 은행'의 대주주인 DIP와 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DIP가 보유한 아그리스 은행 지분 82.59%가 인수대상이다.

기업은행은 그동안 인도네시아 진출을 타진하고 자문사를 선정해 현지은행 2~3곳 인수를 추진해 왔다. 인도네시아 현지 법령에 따르면 외국계 은행이 현지 은행 두 곳을 인수해야 경영권 행사 등 지분율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현지 규정에 의해 지점과 법인설립이 제한돼 현지은행 인수를 통해서만 진출이 가능하다"며 "외환 거래 라이센스를 가진 아그리스 은행을 최종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도진닫기김도진기사 모아보기 기업은행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해외 수익 비중을 2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우고, 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 3국을 중심으로한 아시아 금융벨트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김도진 기업은행장 / 사진제공= 기업은행

김도진 기업은행장 / 사진제공= 기업은행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