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재계 인사 한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 논의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2-05 15:08 최종수정 : 2018-02-05 15:31

“글로벌 경쟁 위해 입법부 각종 규제 풀어줘야”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5일 국회 사랑재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왼쪽)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간담회에 앞서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5일 국회 사랑재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왼쪽)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간담회에 앞서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정·재계가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5일 박용만닫기박용만기사 모아보기 대한상공회의 회장은 국회 사랑재에서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용만 회장은 “혁신을 수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새로운 제도를 통해 글로벌 경쟁을 돕는 일은 입법부에서 기업 미래의 길을 터주는 대표적 활동일 것”이라며 “성장 시대의 비약적인 발전을 뒷받침해 온 우리의 법체계들도 보다 성숙하고 자율성을 늘리는 방향으로 선진화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회와 기업의 소통 기회 확대도 언급했다. 박 회장은 “3년차에 접어든 20대 국회가 여러 경제적 변화들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업들도 적극 동참하고 협력하겠다”며 “오늘 같은 자리도 정례화해 현안들에 대한 공감대를 꾸준히 넓혀 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세균 국회의장은 “4차 산업혁명 물결 속에서 국회의 책무는 기업혁신, 기술혁신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국민과 함께 지혜롭게 실천해 나가는 것”이라며 “국회는 국민과 기업의 의견을 잘 조화시켜 적정한 속도와 최선의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늘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지금 국회나 기업은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매우 절실한 시점”이라며 “국회와 기업은 민생과 행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빅데이터산업 활성화 △네거티브 규제 전환 등 규제틀 개선 △규제샌드박스 도입 등 신산업 규제 개선 △서비스산업 발전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 등 다양한 이슈들이 다뤄졌다.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동 대한상의 부회장은 보충건의를 통해 “입법이 시급함에도 각 당의 입장 차이 때문에 진척이 안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연 2회 정도 정례회의를 갖고 경제분야 입법현안을 논의해 대안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