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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휘발유값에 서민 지갑 ‘홀쭉’4.3원↑…리터당 1559.6원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2-04 13:59

SK·경기도 지역 최고가…전주比 각각 3.2원·4.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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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판매가격.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

지역별판매가격.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국제유가가 좀처럼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휘발유 가격이 지난해 7월 말 이후 27주 연속 상승해 사상 최장 기록을 달성했다. 2010년 10월 1주부터 2011년 4월 1주까지 26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기존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18년 1월 다섯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3원 상승한 1리터당 1559.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7월 넷째 주 1리터랑 1437.8원을 기록한 뒤 8월 첫째 주부터 줄곧 오르기만 하고 있다.

경유 가격 역시 상승했다. 판매가격도 1리터당 1354.5원으로 전주 대비 5.5원 올랐으며, 등유 판매가격도 1리터당 904.3원으로 전주 대비 4.4원 상승했다.

브랜드별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4.2원 오른 1580.1원, 경유는 리터당 5.3원 상승한 1375.4원을 기록했다. 알뜰주유소는 1리터당 1528.4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2원 오른 1리터당 1651.8원이다. 전국 평균(1559.7원) 대비 92.1원이 비싸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성남시로 1627.60원이다. 가장 저렴한 지역은 고양시로 1542.63원이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달러화 약세의 상승요인과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국제유가가 변동되고 있다”며 “다만, 기존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국내유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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