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소주는 평균적으로 영하 17도, 맥주는 영하 4도 이하에서 언다. 일반적으로 유통과정 중 야외에 보관되는 주류는 올해와 같은 한파가 계속될 경우 가급적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겨울철 한파로 인해 유통과정 중 잦은 동결을 겪은 맥주에는 침전물이 생길 수 있다. 맥주에는 단백질과 폴리페놀 등이 용해돼 있는데 동결 등 외부환경 변화로 인해 침전물이 발생되기도 한다고 알려져있다.
또 소주를 석유류와 함께 보관하지 말 것을 회사 측은 조언했다. 유통과정 중 소주와 석유류를 같이 보관하거나, 석유류가 묻은 장갑‧헝겊 등이 소주류에 묻었을 경우 소주에서 석유냄새가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주류취급 관련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들이 안전하게 당사 제품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