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명환 기자.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주 전국 주요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8원 오른 리터당 1555.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도 4.6원 오른 1349.0원으로 집계됐다. 등유가격도 3.5원 오른 899.9원을 보였다.
상표별로도 모두 가격이 올랐다. SK에너지의 휘발유는 전주 대비 3.6원 오른 1575.8원, 경유는 4.4원 상승한 1370원을 각각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3.6원 오른 1524.3원, 경유는 4.7원 상승한 1318.9원이다.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이 타 지역 대비 가장 작은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주 대비 0.2원 오른 1618.5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1648.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3.3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1533.9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4.7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사우디의 감산기간 추가연장 참여 의사 피력,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국제유가가 올라감에 따라 국내유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