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는 24일자로 신임 사장 채용 공고문을 내고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전 KIC 사장이 수출입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4개월 만에 수장 공백을 메울 공모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KIC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서류심사, 면접을 통해 3명의 후보자를 추릴 예정이다.
사추위가 사장 후보자를 추천하면 KIC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자격 요건은 금융 또는 투자 관련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자로 규정돼 있다. 신임 사장은 KIC를 글로벌 국부운용 전문기관으로 육성할 책임도 지닌다.
금융권에 따르면, KIC 신임 사장 후보군으로는 최희남 국제통화기금(IMF) 이사, 김성진 전 조달청장, 채선병 전 한은 외자운용원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