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40세에서 70세까지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종신보험 상품으로, 고혈압 및 당뇨 등의 유병력자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간편가입NH종신보험(무)’은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3개월 이내 입원·수술, 추가검사 의사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수술 여부, 5년 이내 암진단 여부 등 3가지 질문에 해당 사항이 없다면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유니버셜 기능으로 자유납입, 중도인출 등이 가능한 기본형(1종)과 가입금액의 일부를 노후자금으로 받을 수 있는 노후자금형(2종) 중 선택할 수 있다.
노후자금형의 경우 60세부터 최대 20년간 가입금액의 3%를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0세 남성이 노후자금형(가입금액 4000만원)에 가입 시 10년 후인 60세부터 80세까지 20년 간 매년 120만원씩 총 16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최근 보험업계의 트렌드로 주목받는 헬스케어서비스도 제공된다. 24시간 연중무휴 건강·의료 상담 서비스, 해외 긴급의료지원, 심리상담 전문센터, 치매 예방 훈련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건강관리 부가서비스를 가입금액 3000만 원 이상 고객에게 가입 후 3년 동안 무상 제공한다.
NH농협생명 서기봉 사장은 “고령층과 농어촌 고객에게 유익한 상품을 2018년도 첫 출시상품으로 선보이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신상품 출시가 올해 보장성보험 목표인 345억 달성에 기분 좋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