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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지난해 전 세계서 1074만대 판매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1-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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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폭스바겐 그룹은 2017년 한 해 동안 전세계에 1074만 대를 인도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폭스바겐 측은 “2016년보다 4.3% 증가한 수치”라며 “12월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해 100만대 가까이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2016년 대비 3.3% 증가한 430만 대를 인도했으며, 12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38,700대를 인도했다.

다음으로 북미와 남미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23.7% 늘어난 62만5100대, 52만1600대로 집계됐다.

폭스바겐 그룹 CEO 마티아스 뮐러(Matthias Müller)는 “지난 해 달성한 역대 최대 실적은 그룹의 모든 브랜드와 임직원의 탄탄한 팀워크 덕분”이라며 “2018년에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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