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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국내 시장서 고전…내수·수출 각각 26.6%, 5.9%↓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1-02 14:37

“전기차 볼트 EV 도입 물량 대폭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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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한국지엠에 국내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내수(13만2377대)와 수출(39만2170대 CKD 제외) 시장에 총 52만4547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6%, 5.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내수판매는 1만1852대로 전년 동월 대비 35.3%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4.5% 증가했다.

경차 스파크는 12월 4618대의 판매실적으로 지난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고, 중형차 말리부도 2652대가 판매되며 볼륨차종 역할을 했다.

소형 SUV 트랙스도 1548대의 판매실적으로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총 2만2330대가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진가를 확인받은 트랙스는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국내 생산 차종 중 최다 수출 기록을 눈앞에 두게 됐다.

크루즈는 12월 내수시장에서 1046대가 판매되며 출시 초기의 시장 반응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제품 가치에 대한 고객 인식 제고를 통해 실적이 반등한 가솔린 모델에 이어 높은 실연비로 경제성을 높인 디젤 모델을 출시한 효과로 분석된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부사장은 “치열한 시장 경쟁과 도전적인 여건 속에서도 변함 없는 고객의 성원을 바탕으로 지난 한 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를 대표하는 신차를 투입하고 국내 최장 거리 주행 전기차 볼트 EV의 도입 물량을 대폭 늘리는 등 국내 고객들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제품과 혁신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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