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CI / 제공= 우리은행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3개 부문체제 하에서 전행 영업전략을 통합 추진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외환사업 부문의 질적 성장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및 브랜드전략 강화를 위해 담당 그룹은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우리은행은 영업점의 예산과 평가를 담당하는 영업지원부와 프로모션을 담당하는 시너지추진부를 통합해 '영업추진부'를 신설했다. 영업추진부는 전행 마케팅 전략 수립과 함께 영업점 지원이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외환실적 증대 및 외국인 대상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외환사업단을 '외환그룹'으로 격상시켰다. 외환그룹 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25개국 30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해외 IT 및 핀테크 사업을 전담하는 '글로벌디지털추진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대외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외협력단을 '소비자브랜드그룹'으로 격상시키고, 국내외 자금세탁방지 관련 감독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조직인 '자금세탁방지부'를 만들어 준법감시인 산하에 두기로 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혁신 TFT에서 도출한 과제의 실행을 전담하는 '경영혁신부'를 신설했다. 경영혁신부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추가적인 과제를 발굴, 실행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조직쇄신을 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를 통해 부문장 2명(장안호, 조운행), 부행장 7명(김정기닫기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