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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면세점 사업자 ‘호텔신라’ 선정…코엑스점은 롯데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2-20 17:22

롯데면세점 고배…한화갤러리아 오는 31일 영업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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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신라면세점 매장. 호텔신라 제공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신라면세점 매장. 호텔신라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호텔신라가 제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 신규사업자로 선정됐다. 고배를 마신 호텔롯데는 단독으로 입찰한 서울 시내면세점(코엑스점) 사업권을 따냈다.

관세청 보세판매특허심사위원회는 서울시내‧양양국제공항‧제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선정 심의 결과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호텔신라를,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호텔롯데를 각각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양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로는 ㈜동무가 선정됐다.

신라면세점은 총점 1000점 중 901.41점을 받아 롯데면세점을 누르고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냈다. 가장 배점이 큰(500점) ‘운영인의 경영능력’ 평가에서는 489.24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은 영업개시일로부터 5년간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적은 1112.80㎡(면세매장 409.35㎡) 규모로 기존 사업자인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31일자로 운영을 종료한다.

신라면세점 측은 싱가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공항, 인천공항 1~2터미널 등 아시아 3대 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유일 면세사업자로서 공항 면세점 운영에서의 전문성과 탁월성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제주지역 최대 면세점 사업자이자 제주신라호텔 운영사로서 제주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제주지역 영세식당의 자립을 돕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등 제주지역사회와의 상생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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