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0일 문을 연 GS건설 '속초자이' 견본주택에 실수요자들이 몰렸다. 사진=GS건설.
3일 속초시청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정당 계약을 실시한 GS건설 '속초자이'는 총 603가구 중 513가구의 정당 계약이 완료됐다. 잔여 가구는 90가구는 지난 1일 실시한 특별추첨을 통해 완판됐다.
속초시청 관계자는 "속초자이 잔여 가구는 90가구로 1일날 실시한 특별추첨을 통해 완판됐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최고 청약 경쟁률 82 대 1을 기록하면서 높은 계약률을 기대하게 했다. 지난달 17일 실시한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9.24 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141㎡PH가 3가구 모집에 245명이 몰려 최고경쟁률인 81.66대 1을 나타냈으며 129㎡PH도 3가구에 160명이 신청해 53.33대 1, 84㎡A는 200가구에 5307명이 신청해 26.53대 1, 84㎡B도 111가구 2740명이 접수해 평균 24.68대 1을 보였다.
GS건설 속초자이 분양관계자는 "속초에서 선보인 첫 자이브랜드인 만큼 지역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높은 경쟁율로 청약이 마감되면서 계약도 무난하게 마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속초를 포함한 강원도 일대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