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장상을 받은 '하정초등학교합창단'. 사진=포스코건설.
이번 합창대회 최종 경연에는 지난 7월 UCC 공모를 통해 접수된 57개팀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개팀이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합창팀은 지난 6개월간 연습한 율동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경연을 응원하러 온 학부모 등 1300여명의 시민들에게 흥겨움과 감동을 선물했다.
이 날 경연에서 인천광역시장상은 ‘아름다운 나라’를 부른 하정초등학교합창단이 수상했다. 인천광역시 교육감상은 ‘웃어요, Sing Sing Sing’을 부른 인천용현남초등학교 해피트리합창단, 포스코건설 사장상은 ‘홀로 아리랑’을 부른 인천완정초등학교 완정ACE합창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상은 ‘구르는 소리, 말 잘 듣기’를 부른 인천병방초등학교 병방Feel하모니 등이 받았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합창대회에서 친구들과 함께 이룬 성취감을 통해 어린이들이 한 뼘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어린이들의 예술적 재능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합창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