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생명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약관' 서비스 / 사진=NH농협생명
농협생명은 2016년 9월부터 전국 농・축협 영업점에 금융기관보험대리점 최초로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청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달 기준으로 전국의 농·축협 전자청약 고객 중 62%가 ‘모바일 약관’을 이용했을 만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다.
모바일 약관 서비스를 이용하면 두껍고 무거운 보험 약관을 수령·보관할 필요 없이, 청약 시점에 곧바로 휴대폰을 통해 약관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파일은 PDF 형식으로 저장되며, 검색이 가능하여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농협생명은 태블릿PC를 통해 전자청약을 한 고객이 약관수령방법인 문자·이메일·책자 중 ‘문자’를 선택하면 인터넷 주소(URL)를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 고객은 해당 URL에 접속해 약관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약관은 수신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3회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URL이 적힌 문자메시지가 지워졌거나, 3회를 초과해 다운로드를 하고자 할 경우에는 담당 모집인에게 연락해 요청하면 문자메시지를 다시 받을 수 있다.
농협생명은 향후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약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NH농협생명 김정식 본부장은 “모바일 약관과 같은 쉽고 편리한 고객중심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만족을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