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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년에도 주택 매매가 상승 전망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12-01 08:44 최종수정 : 2017-12-01 18:13

주택산업연구원 “서울의 상승세가 지방 하락세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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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주택산업연구원.

자료=주택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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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내년에도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일 발표한 ‘2018 주택시장 전망’을 통해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내년에 0.8%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방은 주택 매매가격 하락 국면이 본격화되지만 서울은 반대라는 분석이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은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2% 상승해 강보합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며 “지방의 하락세를 서울이 만회하는 구조로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시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택 매매거래는 전국적으로 올해 93만건 대비 8% 정도가 감소한 85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주택산업연구원은 예측했다. 특히 수도권 보다 지방의 거래감소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주택 공급 물량은 10%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 주택 공급 물량을 인허가 52만9000호, 착공 43만9000호, 분양 32만1000호로 전망했다. 준공 물량은 지난해 급증한 인허가 영향으로 올해 대비 10% 늘어난 63만3000호 수준이 될 것이라고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다봤다.

김미경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준공 물량의 꾸준한 증가로 전세가격 상승압력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며 “이는 임차시장의 가격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주택시장 5대 영향 변수는 금리, 대출규제, 가계부채, 공급량, 입주량으로 금융요인과 공급요인이 주택시장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공급요인보다는 금융요인 영향력이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주택산업연구원 강민욱 연구원은 “특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가시화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금리 영향 확대가 예상된다”며 “무엇보다 2018년 주택시장은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가 시작되는 4월 이후 2분기가 최대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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