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노사는 양덕 한마음체육관에서 전국에서 보내온 구호 물품을 필요한 곳으로 배분했다. 또한, 이재민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우체국보험의 공익자금 5000만원을 포항시에 기부했다.
강성주 본부장은 “지진 피해로 힘든 포항 시민을 위해 우정사업본부 노사가 힘을 모아 찾아오게 됐다”면서, “아픔을 털고 하루 빨리 일어설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 우체국예금 온라인 송금 수수료 면제, 우체국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 특별지원을 하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